무지출 챌린지 ft. 오늘도 무사히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

우연히 돈안쓰기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라는 생경한 챌린지를 보게 되었다.

그 동안 아이스버킷 챌린지 들어본 이후 최근에야 주간일기 챌린지를 하고는 있었는데 무지출 챌린지는 어색하다.

순간 떠오르는 단어들이 경제위기, 실업, 수출악화, 집값하락, 영끌투자등이 연달아 떠 오르며 쓸 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좀 더 당당하고자 하는 청춘들의 모습에서 참신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안스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챌린지에 대해서 알아보니 내가 모르는 많은 챌린지가 그 간 있어왔다.

그런데 이런 챌린지에는 사회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공익적인 챌린지도 있었지만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논란이 있는 챌린지도 있었다.

15만원에서 30만원이다. 솔직히 놀랍다.

그나마 식대와 주거비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의 무지출챌린지다.

챌린지 종류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두가 아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의 투자회사 매니저 출신인 故 코리 그리핀이 자신의 친구를 위해 기획한 이후 다음 주자 세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세계에 퍼진 유명한 챌린지다. sns 챌린지의 기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버드박스 챌린지

기묘한 존재와 눈이 마주치면 자살에 이르게 되는 넷플릭스의 영화 버드박스에서 시작하여 눈을 감고 요리를 하거나 운전을 하는등 위험한 행동이 유행처럼 번져 논란을 불러 일으킨 챌린지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24시간동안 눈을 가리고 생활한 동영상은 조회수 200만을 넘기기도 하고 어느 소녀는 눈을 감고 운전하다가 실제 사고를 읽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유튜브에서 위험한 도전과 장난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바캇타 챌린지

일본어로 바보와 트위터의 합성어인 이 챌린지는 그 저 바보같은 행위, 한국적으로 오래전 단어를 빌리자면 엽기적인 행위를 여전히 논란이 있는 챌린지였다. 지하철 선반위에 누워있거나 판매용 어묵을 넣었다가 뱉은 후 판매를 한다거나 뭐 그런 챌린지였다.

트래쉬태그 챌린지

아이스버킷과 같은 캠페인성 챌린지라고 볼 수가 있는데 해변, 길거리, 산, 공원등 더러운 곳을 청소하고 트래쉬태그(#Trashtag)라는 해쉬태그를 붙이며 인증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에도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로 불리워지며 한 동안? 인터넷에서 화제를 끈 적이 있다.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이라고 한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하였으며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쓰는 것이다.

48시간 내 필사한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오~~멋있는 챌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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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다보니 챌린지는 수 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 같다.​​

인생이 챌린지다.

어릴 때 달리기 100m를 기록 단축하기. 방학숙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실행하기, 일기꾸준히 쓰기,

추천서적 읽기등 어쩌면 내가 과거에 해 왔던 챌린지들은 돌아보면 나의 성장일기이기도 하다.

나는 그런 도전으로 인하여 결과가 어떻든 거기에 수긍하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반성을 하기도 했다.

결국은 그런 경험들이 목표를 향한 도전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결과물에 대하여는

자부심을 갖거나 반성을 하는 것이 수순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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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그런 무언가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어도 구슬따먹기, 딱지따먹기,

뭐 지금이라면 포켓몬 카드를 더 따기 위한 꼬맹이들의 욕심도 목표이고 챌린지일 것이다.

계획이 서 있지 않아도 목표가 있고 알게 모르게 노력을 하는 시기다.

그렇게 우리는 목표를 정해왔고 무엇인가를 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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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험들이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할 시기가 되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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