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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한우맛집 대도식당 본점

한우맛집 대도식당

거래처는 맛집을 많이 안다.

세운상가에서만 수 십년을 한 자리에서 사업을 해 왔다. 영업을 많이 뛰다보니 아무래도

거래처와 식사자리도 많아서 맛집을 많이 알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세운상가는 참 오래되었다.

1968년 준공당시 세운상가.

1968년 준공당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이 “세계의 기운이 이 곳으로 모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한 때는 인공위성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는 기술의 메카로 불리었던 곳이었는데 용산전자상가가 생기면서 많은 가게들이 빠져나가고 쇠락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아직도 자리를 잡고 있는 거래처다.

오래 전에 지은 건물이라 가게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이 곳에서 영업하는 식당은 기본 이상은 한다. 맛이 없으면 찾아가지 않으니 한 맛하는 식당만 남는 것이다.

미로와 같은 골목 골목길에 맛집들이 산재해 있다.

한우맛집 왕십리 대도식당.

거래처와 거래한 지 2년차 정도가 되는데 이 업체는 차량에 DVR시스템을 전국의 카센타나 카인테리어점에 납품을 한다. 이름이 어느정도 알려져 있기에 주문이 알아서 들어온다.

우리는 DVR모니터에 사은품으로 공급하는 미라캐스트를 납품한다.

내가 접대해야 하는데 방문했다는 이유로 대접을 받게 된 것이다.

택시를 타고 방문한 왕십리 대도식당. 꽤나 식당이 크다. 알고 보니 이 곳은 본점이고 영업이 잘 되어서 분점까지 차렸다고 한다.

대도식당본점
대도식당본점

소고기 육질이 좋아보인다. 소알못이긴 하지만 예뻐 보인다.

마블링이 고루 깔려있는 것이 먹음직스럽다.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볶음밥을 해 준다.

이 걸 다 먹고 또 2차로 호프집에 가까운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반가운 사람과 함께 하는 식사는 배가 부르지 않고 시간이 빨리 간다.

아무리 맛있 음식이라도 배가 부르면 맛이 없고, 불편한 사람과 같이 하면 음식이 코로 넘어가는지 귀로 가는지 모른다.

반가운 사람이라면 그 어딘들 맛집이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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