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족여행 3박 4일 계획.
2025년 03월 02일

생애 첫 일본 후쿠오카 여행.
가족여행을 후쿠오카로 정한 건 다름 없다. 단지 가깝기 때문이다.
3박4일의 여정으로 가는 일본여행. 후쿠오카는 쿠슈섬에 위치해 있다. 쿠슈섬.
일본이라는 나라에 익숙한 건 당연히 토쿄일테고, 오카사, 훗카이도섬도 떠오르지만
ㅎㅎ 후쿠오카는 정말 생소하다. 이런 곳에 가족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테리라.
오이타 항공권, 호텔 예약.
항공권부터 구했다.
오이타공항 입국->후쿠오카 출국
계기: 첫 쿠슈여행인데 유명한 곳이 오이타 부근의 온천이란다.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라나,
물이 좋다나, 하여간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한다. 그런데 쿠슈하면 훗카이도, 훗카이도 하면 큐슈인데 쿠슈를 빼 놓을 수도 없으니 넣은 것. 그래서 오이타 IN, 후쿠오카 OUT이다.
– 모두투어에서 구매햇따. 티웨이 항공-

표를 구하고 나니 숙박이 문제인데 사실 이게 그렇다. 난생 처음 가는 곳인데 일정잡기도 어렵고 그 일정에 맞추어 숙박업소를 구하는게 정석이긴 한데, 이게 말이 쉽지.
숱한 날들을 블로그질, 까페질하다가 날이 촉박해지니 숙박놓칠까봐 결국 숙박부터 정하게 되었다.
오이타에서 벳부로 가서 2박,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1박.


교통패스 구매
ㅎㅎ 여기까지도 고민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숙박 구하고 나니 일정도 일정이지만 교통이 문제다.
일본은 비싸다. 특히 교통비는 정말 비싸다. 뭐 다 알잖아.
그래서 패스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쿠슈에서는 산큐패스다.
그런데 나는 여정이 왕복이 아닌 오이타에서 바로 후쿠오카로 가는 편도다.
왕복일 경우에는 무조건 패스를 사야 한다. 계산을 아무리 때려봐도 나는 패스 살 필요가 없지만 뭐 경험아닌가. 가족여행이라 아이들은 패스를 사지 않고 반액표를 이용할 수도 있기에 말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장바구니에 패스 2장 담아넣고 결제는 하지 않았다. 더 조사할 시간을 충분하니 말이다.
-산큐패스를 구매하지 않았는데(아이들은 버스나 기차표가 반액가까이 할인이 된다.)
돌아와서 보니 산큐패스를 샀다면 예약은 필숙로 하고 움직여야 한다.
예약하지 않고 직접 간다면 버스가 없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
우리는 직접 갔다가 버스가 없어 기차로 움직엿다. 기차는 너무 비싸다.-
이제 루트다. 어디를 갈 것인가.
벳부에서는 아프리칸사파리 와 지옥온천을 가고, 그리고 유후인이 옵션으로 끼어 있다.
2일을 머무르니 충분한 시간이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타워와 번화가 여행을 하자.
-이렇게 정했는데… ㅎㅎ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