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제한 스팸게시물 작성
2025년 03월 14일

회원님의 아이디는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로그인을 하니 #”회원님의 아이디는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라고 떠억 #네이버이용제한 이 되었다. 뭐 이런~~~
아래와 같은 황당한 메세지.

스페셜원???? 짭퉁파는 사이트가 있었….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짝퉁제품이이 진품이냐
아니냐는 질문에 답글을 달았던 것 같다. 그래서 블로그에 관련 글로 정식으로 병행수입한 제품은 짝퉁이 아니다라는 포스팅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내가 저 질문에 무슨 홍보를 했다고 스팸게시물이라는 건지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이용제한 해제.
일단은 절차를 밟아보자.

아니 내가 스팸홍보를 했다고??? 아니 무슨 이런 개떡같은…, 은근이 짜증이 난다. 그래도 흠..
차근 차근 풀어가보자. 네이버는 전화하기도 어렵고 경험칙에 의거 해보면 이런 곳들은 지극히 불친절하다.

억울함은 있지만 본인명의로 일단 이용제한 해제를 해야겠다. 본인 휴대전화 인증을 통하여 해제할 수가 있지만 경고가 풀린 것은 아니다.

결국 이용제한은 풀렸고 비밀번호를 바꾸고서야 다시 로그인 할 수있었다. 부아가 난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역시… 네이버 전화번호는 꽁꽁 숨겨놨다.
그래서 보니…쩝.
홍보의 목적이라는 항목이 있다. 내가 그 게시물에 블로그의 글을 링크시켜놓은 거 같다.
아니면 유튜브를 링크시켰거나 말이다. 하지만 그 것이 스팸인가? 무작위로 보내는 광고성 전송물을 스팸이라고 알았는데 아마도 범위가 더 넓어진 것 같다.
내 글이 누군가에겐 정보이지만 또 어떤 이에겐 스팸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런 이용자들이 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수가 일정수치를 넘어서면 이렇게 스팸으로 인한 로그인 제한이 걸리는 것일게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가 쓴 글에 대하여 기분 나빠할 사람이 누구일까? 그 사이트가 짝퉁이냐라는 질문에 여러 정황을 보고 의견을 적어대는 글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신고할 것이다.
그 글을 보는 사람은 정보를 원하는 사람이던가, 그 사이트운영자, 혹은 그 사이트의 경쟁자이겠지.
내가 그 사이트에 대해서 우호적인 글을 적었다면 경쟁자가 싫어할테고, 비판적인 글을 적었다면 그 사이트 운영자가 싫어할 것이다.
그런데 다수의 신고가 들어갔다는 말은 아마도 우호적인 글을 적은 것이 아닐까 하는 추리만 할 뿐이다.
억울함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