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치료 4일째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다.

눈다래끼 치료 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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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로 인해 병원을 찾고 약을 처방받은 후 난 이젠 낫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첫 날 밤부터 눈다래끼가 난 이후에 눈다래낀 줄도 모르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 통증이 있어서 하루만 지켜보자고 생각했다

다음날, 즉 3일차에 병원을 찾았다. 간단한 진료와 함께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나니 좀 나아지는 것 같아 바로 포스팅을 했다.

별 거 없다고 말이다.

그런데 웬 걸? 오늘은 더 심해진 거다.

다래끼 약을 먹어야 할까?

뭐 아주 심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어제보단 더 안 좋아진 상황이다.

이젠 비상사태다. 제대로 검색을 해보자 하고 보니 눈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한다.

단지 증상완화를 위해 찜질, 항생제, 안약등 처방을 할 수가 있다는 거다.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나아지 않을 경우엔 절개 하여야 한다고 한다. 흠… 결국 일단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눈 다래끼 치료시에는 가급적 항생제보다는 점안제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항생제를 먹고 위에서 흡수되어 눈에 도달하는 것 보다는 점안제, 즉 안약이 나을 것 같다.

비타민제도 아니고 안 먹어도 되는 약이라면 먹지 않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이다.

약 처방은 이틀분 받았지만 안약이 아직 충분하니 병원 안 갈 생각이다.

병원에서는 복용제 처방 이틀 해 주고 이틀 뒤에 오라고 하는데 말이다.

예전에 걸렸던 결막염도 그렇다. 결막염도 1주일 정도 지난 뒤에 완치가 되었었다. 물론 급성 결막염일 경우이다.

경험에 의하면 결막염은 1주에서 2주정도 지나야 낫게 된다.

별로 병원을 찾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몸의 면역력이 부족해지는 것 같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일때가 많고 술이나 담배를 즐겨하다 보니 몸상태가 당연 예전과는 다르다.

인정할 건 해야지.​

따듯한 찜질을 권유하는 글이 많다. 오늘은 수건찜질이나 해야 겠다.

초기상태라면 바로 병원가는 것보다는 찜질로 2~3일 정도 해 보고 차도가 없다면 병원가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