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한 우려 , 4년 전 글이다.

ai는 어디까지 인간의 삶을 대체할까?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채용공고를 올렸는데 오랫만에 이런 문구가 있다.

“생활이 넉넉치는 못해도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삶에…”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정신적인 삶에 가치를 두는 분이 많긴 많은가 보다.

재테크의 열풍속에 부의 증식을 위해 영끌투자를 하는 청년들만 보이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가 한 15년전 쯤 된 거 같다.

그 때 이 문구를 보고 참 이력서 잘 썼다라는 생각이 들고 지원자가 남달라 보였는데 지원자들의 이력서에 이런 문구가 종종 보이는 것이다.

아…, 이런 양식이 있나 보구나 하고 검색해 보니 보인다.

이런 글을 보면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생가도 들지만,

2021년, 모처럼 보니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요즘 젊은이들에게 장문의 글을 쓰는게 곤욕이긴 할 테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지식을 쌓을 길이 학교나 교양프로그램이나 신문, 혹은 독서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어쩌면 지혜?까지 가공품처럼 읽기좋게 포장되어 무한정 공급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어쩜 학교나 책보다 인터넷으로 배움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댓글쓰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세상이다. 블로그라도 있는게 다행이긴 한데 지금의 10,20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더 가까이 하고 있지 않은가.

읽는 것보다는 보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기술의 발전이라는 것이 인간을 편하게 한다는 것인데 그 편함이 움직이지 않고,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들이다.

앞으론 운전면허도 안 보는 세상이 올 지 모른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면 운전면허 딸 일도 없지 않을까?

가끔 ai가 섬찟 해 질 때가 있다.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정도로 발전이 된다면 인간은 무슨 일을 할까?

정말 노동에서 해방이 되어 그들이 원하는 일들을 하며 바라던 참된 인생을 살 수 있을까?하고 말이다.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등 위기감을 이야기하면서 창의력이 있는 인재를 키우라고 한다. 생각할 일이 없어지는 사회에서 말이다.

이투데이 2018년기사중

창의성있는 인재. 창의라는 그 영역마저 인공지능이 이미 침투하고 있는데 말이다.

2016년 일본 인간과ai의 광고창작 대결

이세돌같은 이가 알파고와 바둑을 둬서 1판을 이길 수는 있다. 일본의 유명작가가 근소한 차로 이길 수도 있다.

그런데 모든 인간이 이길 수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 아마도 다수의 인간은 지지 않을까? 모두 다 이세돌이 될 순 없다.

미래사회에서 다수의 인간은 뭘 하게 되는 걸까 궁금해진다.

방금 생각난 건데 창의력을 말하지만 없어지지 않을 직업에 운동선수는 꼭 들어갈 것 같다.

인공지능이 프로야구나 농구, 육상등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 심판정도는 대체할 수도 있겠지.

이미 심판은 스트라이크존은 ai가 일정부분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학습을 해 나가고 인간의 능력치를 알게 되고 자신들이 만들어 낸 로봇이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화적인 상상력이라면 좋겠다.

​로봇이라는 것도 인간을 좀 더 편하게 할 생각으로 발명이 된 것이지만 이미 이런 로봇에 대한 인간의 우려가 공포로 그려낸 영화나 소설등 미래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단편소설 Liar(1941)에서 언급한 로봇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Runround(1942)에서 2,3법칙이 추가되며 이후로도 정리가 되었다.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되며 위험에 처한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된다.

2. 로봇은 인간에 의해 주어진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 ㅎ나다. 다만 그 같은 명령들이

법칙1과 상충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3. 로봇은 자기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다만 자기보호가 법칙1, 또는 2와 상충되지 않을 때에만 유효하다.

​로봇과 AI가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 까.

지난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이용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이용자들이 지켜야할 원칙인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을 위한 원칙” 을 발표했다. AI 원칙이다.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

□ 사람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은 사람을 중심으로 그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능정보사회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받으면서, 안전하고, 투명하며, 모든 사람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다.

□ 투명성과 설명가능성 원칙

지능정보서비스에 포함된 서비스 체계와 작동방식이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경우,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작성한다.

지능정보서비스가 인간의 신체, 자유, 재산 및 기타 기본권에 피해를 유발하였을 때,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이용자에게 예측, 추천 및 결정의 기초로 사용한 시스템상의 주요 요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책임성 원칙

지능정보사회의 구성원들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올바른 기능과 사람 중심 가치의 보장을 위한 공동의 책임을 인식하고, 관련한 법령과 계약을 준수한다.

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으로 인해 발생한 타인의 권익 침해에 대한 법적․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사회 구성원들은 지속적인 의견 교환에 참여한다.

□ 안전성 원칙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지능정보서비스의 개발과 이용을 위해 지능정보사회 참여자 모두가 노력한다.

지능정보서비스가 초래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복구 방안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제공자와 이용자는 상호 협의 하에 그에 대한 자율적인 대비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한다.

□ 차별 금지 원칙

지능정보사회의 구성원들은 지능정보서비스가 사회적․경제적 불공평이나 격차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술 사용에 있어 사회적 다양성을 고려한다.

알고리즘 설계, 데이터의 수집과 입력 및 알고리즘 실행 등 개발과 사용의 모든 단계에서 차별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참여 원칙

지능정보사회의 구성원들은 공적인 이용자 정책 과정에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적 주체는 지능정보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제공자와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정기적인 통로를 조성하여야 한다.

□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거버넌스

지능정보사회 구성원들은 서비스의 개발, 공급 및 이용의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특히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 과정에서 데이터 사용이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한다.

지능정보사회 구성원들은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기술적 이익의 향유와 프라이버시 보호 사이의 균형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 교환에 참여한다.

ai도 아니고 자동화에 의해 사라지는 직군들과 그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말 창의력은 인간의 전유물일까?

pzr

또 새로운 길을 간다. 어짜피 가야할 길이라면 즐겁게 가자. Export Korean products to the world. I would like to deliver Korean culture to my friends in the world through my blog.

Recent Posts

출생, 원적과 본적의 차이. 출생지 ft. 지귀연 판사.

출생지가 전라남도라 의외다. 이런 인간이??? 네이버 지귀연 프로필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개원중학교와 개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3주 ago

쿠팡 써플라이어 허브 로그인 문제

Access Denied. Access DeniedYou don't have permission to access "http://xauth.coupang.com/auth/realms/seller/protocol/openid-connect/auth?" on this server.Reference #18.b33a6f3d.1744941679.69e93e2d https://errors.edgesuite.net/18.b33a6f3d.1744941679.69e93e2d…

3주 ago

나는 알콜 의존증 환자다.

누굴 원망할까. 그런데 원망을 하는 것이다. 나의 아빠다. 이건 애증의 관계도 아니고 그냥 미운 존재다.…

3주 ago

눈 다래끼 절개 치료 10일차.

오늘 오전에 촬영한 사진이다. 현저히 어제, 그제보다는 차도가 있다. 와이프도 더 나아졌다고 말한다. 근데 사진을…

3주 ago

청년내일저축계좌 일정 자격 조건 준비물 2025

청년을 위한 대표적인 자산 형성 지원 정책 중 하나인 청년내일 저축계좌 일정 자격 조건 준비물…

4주 ago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AI 카미가제 드론.

주요 요약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정찰, 공격,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드론 공격은 양국…

4주 ago